리옹 vs 맨유 2-2 충격 결말! 95분 극장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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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의 한 경기가 리옹의 안방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홈팀 리옹과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4월 18일 맨유 홈구장에서 펼쳐질 2차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초반 맨유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10분 호일룬이 문전 앞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빗나가며 선제골 찬스를 놓쳤습니다. 이후 리옹이 경기 흐름을 잡기 시작했고, 26분 알마다의 왼쪽 측면 프리킥이 혼전 속에 골망을 갈라 리옹이 1-0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끝까지 집착을 보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45+5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프리킥 유도 공격에서 문전 싸움 끝에 19세 4개월 28일의 어린 수비수 요로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UEFA컵 역사상 맨유 최연소 수비수 골 기록을 세웠습니다.
후반전 양팀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88분 맨유는 교체 투입된 치르크제가 침착한 결승 슈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리옹은 종료 직전 95분 셰르키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셰르키는 "우리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2차전 각오를 다졌습니다. 양팀은 2차전에서 4강 진출을 놓고 또 한 번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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