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EPL서 맨시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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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의 핵심 경기에서 거대한 이변을 일으킨 노팅엄 포레스트가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으며 승리했습니다. 깁스-화이트의 83분째 어시스트로 허드슨-오도이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3연패의 늪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좌우할 중요한 3점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노팅엄 포레스트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을 한층 높였으며, 30년 만에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감독 누누의 전략이 빛을 발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 경기 전까지 47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노팅엄 포레스트는 48점으로 3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이 경기는 3위 다툼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대결이었는데, 시티가 승리할 경우 순위 역전과 함께 상위권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승점 차이는 4점으로 벌어졌고, 추격하는 팀들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입니다.
13분, 시티는 첫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니코 곤잘레스의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선제골 기회를 살렸습니다. 이후 시티는 점유율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반 30분까지 노팅엄 포레스트는 단 한 번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점유율은 32%에 그쳤습니다. 반면 시티는 4번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습니다. 41분, 도쿠의 왼쪽 측면 돌파 후 낮은 슈팅이 포레스트 골키퍼 셀스에 막히며 전반 유일한 유효슈팅으로 마감했습니다.
후반 시작 후 포레스트는 시티의 오른쪽 수비 라인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66분, 오도이의 강력한 슈팅이 에데르송의 선방과 포스트를 맞추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과르디올라는 69분 마르무쉬와 더브라우너를 교체 투입해 공격 루트를 확장하려 했습니다. 78분, 더브라우너의 프리킥이 셀스에게 쉽게 막히며 무산됐습니다.
83분, 포레스트의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화이트의 정교한 스루패스를 받은 오도이가 오른쪽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그바르디올을 제치고 근접 코너를 강타하며 1-0을 만들었습니다. 시티 수비진의 실수와 에데르송의 대응 미숙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장 옆에서 절망적으로 고개를 잡았고, 포레스트 선수들과 팬들은 승리의 함성을 울렸습니다.
이번 시즌 시티는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OPTA 통계에 따르면, 시티는 현재 상위 4개 팀과의 맞대결에서 1무 7패(아스널 전 1무 1패, 리버풀 전 2패)로 승리가 없습니다. 특히 이번 패배는 30년 만의 치욕적인 기록을 재현했습니다. 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패배한 것은 1995년 9월이후 처음입니다. 30년의 세월이 흐른 뒤, 시티는 다시 한번 포레스트의 홈 구장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노팅엄 포레스트는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과르디올라의 시티는 추락하는 모습을 노출시켰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꿈꾸는 포레스트의 도전이 계속되는 반면, 시티는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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