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약스 수비수 요렐 하토 영입 합의…이적료 4천만 유로+셀온 조항 포함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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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첼시 FC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명문 구단 아약스와 유망 수비수 **요렐 하토(Jorel Hato)**의 영입에 대해 완전 합의를 마쳤다. 현재 계약은 아약스 감독위원회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승인이 이뤄지는 즉시 하토는 런던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된다.

이번 이적은 총액 4천만 유로(약 620억 원) 이상의 이적료와 함께, 향후 하토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아약스가 일정 비율의 금액을 재수령할 수 있는 **셀온 조항(Sell-on Clause)**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토는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첼시와 2032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9세인 하토는 이미 아약스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럽 전역의 스카우트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좌우를 가리지 않는 수비 가동 범위,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은 그를 유럽 최고의 유망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만든 주요 요인이다.

첼시는 최근 유망한 젊은 선수들의 조기 영입을 통해 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하토의 영입은 그 전략의 핵심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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