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LA FC에 2-0 완승! 클럽 월드컵 첫 경기 기분 좋은 출발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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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첼시가 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2025년 6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첼시는 미국 MLS 소속 LA FC를 2-0으로 제압했습니다.

■ 전반 34분, 네투의 완벽한 마무리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과 공격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전반 34분, 잭슨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네투가 단독 돌파 후 골을 성공, 팀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침착하게 드리블로 제친 뒤 골문을 흔들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 후반에도 흔들림 없던 첼시… 결정적인 추가골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공세를 강화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54분에는 네투의 크로스를 받은 아다라비오요의 헤더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고,

64분에는 델랍이 교체 투입되며 클럽 월드컵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79분에 나왔습니다.

파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연결한 스루 패스를 델랍이 컷백으로 연결, 엔조가 침투하며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 조별리그 3점 확보, 순조로운 출발

이날 승리로 첼시는 조별리그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기력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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