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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 맨유, 17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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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빈
댓글 0건 조회 3,504회 작성일 25-05-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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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잉글랜드 더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끈질긴 투지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맨유를 1-0으로 꺾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토트넘은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긴 무관의 시간을 끝냈고,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유로파리그(이전 UEFA컵 포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한 반면, 맨유는 아쉽게도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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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양 팀은 빠르게 경기 흐름에 적응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맨유는 먼저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고, 아마드가 박스 왼쪽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토트넘은 점차 안정감을 찾으며 반격을 시작했고, 전반 28분에는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의 치명적인 실수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오나나의 슈퍼세이브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분 뒤, 토트넘이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리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브레넌 존슨이 문전에서 움직이며 수비를 흔들었다. 이 과정에서 볼은 루크 쇼의 팔에 맞고 다시 존슨에게 흘렀고, 존슨은 이를 재차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이 골로 사기가 크게 올랐고, 이후 더욱 조직적인 수비와 공격을 펼쳤다. 전반은 1-0 토트넘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의 감독 아모림은 공격 강화를 위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55분에는 호이룬이 박스 안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토트넘 수비수 판 더 펜이 문전에서 몸을 던져 극적인 골라인 클리어링으로 실점을 막았다. 이 장면은 경기의 결정적 분기점이 되었다. 이후 맨유는 거세게 몰아붙였으나, 토트넘의 수비진은 끈질기게 막아냈고, 골키퍼 비카리오도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경기 막판, 맨유는 총공세에 나섰고, 토트넘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85분에는 루크 쇼가 프리킥을 직접 시도했지만, 비카리오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1-0의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내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토트넘에게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자, 팬들과 선수단 모두에게 큰 힘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감독 포스테코글루는 뛰어난 전술과 지휘 능력을 입증했고, 선수단은 강한 정신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참고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7위에 머무르며 부진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에 올랐다. 맨유 또한 리그에서는 16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선전하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반면, 맨유는 이번 시즌 여러 차례 토트넘에 패했고, 결승전 패배로 인해 실망이 더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반전을 이끌며 팀을 이끌었지만, 마지막 결승에서의 패배는 팬들과 구단 모두에게 숙제를 남겼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적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여 다음 시즌 반등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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