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파리 생제르맹 2-1 아스널, 합계 3-1로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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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의 핵심 경기가 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인 프린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프랑스 리그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을 맞아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습니다. 이 경기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양팀 모두 승리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기를 열망했습니다.
전반전: 도나룸마의 선방 활약, 파비안의 발리 골
경기 초반, 아스널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파리 생제르맹 진영을 압박했습니다. 3분, 라이스가 왼쪽 골대 근처에서 헤딩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4분에는 마르티넬리가 근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파리 문지기 도나룸마가 강력한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8분에는 외데고르의 중거리 슛마저 도나룸마의 반사 신경에 가로막혔습니다.
파리는 아스널의 공세를 버티며 점차 반격 기회를 노렸습니다. 17분, 크바라츠헬리아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양팀은 빠른 템포로 중원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27분, 파리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비티냐가 올린 공을 토마스가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파비안 루이스가 박스 근처에서 발리 슛을 성공시키며 파리가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 골로 합계는 2-0이 되었고, 홈 구장은 열광에 휩싸였습니다.
30분, 파리가 추가 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발콜라의 왼발 근접 슈팅이 라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 종료 시점까지 파리가 1-0으로 리드하며 합계 2-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 스케리의 핸드볼 페널티, 아슈라프의 추가 골
후반전 아스널은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며 반격을 시도했습니다. 56분 비티냐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라야에게 막혔고, 58분 사카의 코너킥 직슛도 도나룸마의 선방에 부딪혔습니다. 64분 사카의 왼발 슈팅 역시 도나룸마의 활약으로 막혔습니다.
66분, 경기 최대의 논란 장면이 발생했습니다. 아슈라프의 슈팅이 스케리의 팔에 맞자 주심은 VAR 검토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비티냐의 킥이 라야의 선방에 막히며 아스널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72분, 파리가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아슈라프가 전방에서 볼을 탈취한 뒤 우측으로 침투해 뎅벨레와 연계한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2-0(합계 3-0)으로 벌렸습니다.
76분, 아스널이 반격했습니다. 트로사르드의 크로스를 받은 사카가 도나룸마를 제치고 빈 골망을 가르며 1-2로 추격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추가 골을 내주지 않은 파리의 철벽 수비에 막히며 아스널의 희망은 꺾였습니다.
경기 총평 및 전망
파리 생제르맹은 도나룸마의 선방과 파비안·아슈라프의 결승 골로 통산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뤘습니다. 아스널은 공격 기회를 다수 창출했으나 결정력과 세트피스 방어에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파리는 결승에서 인테르 밀란과 맞붙게 되며,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립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성장한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승리로 파리는 리버풀, 아스톤 빌라 등 강팀을 제치며 유럽 최정상의 위용을 과시했고, 결승에서의 경기력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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