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컨퍼런스리그 - 베티스 2-1 피오렌티나, 선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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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베티스가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피오렌티나를 맞이했다. 전반전 바캄부의 도움으로 아브델이 초반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안토니의 원더골로 확장한 베티스가 라네리의 추격골에도 2-1 승리를 거두며 1차전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
개막 6분 만에 바캄부가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역삼각 패스를 연결했고, 아브델이 빠르게 달려와 슈팅을 날리며 골대를 맞고 튕겨넣어 베티스 1-0 피오렌티나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고, 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1-0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후반전
63분 베티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안토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으로 드리블하며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수에 막힌 공을 재차 잡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데 헤아는 필사적으로 막았으나 너무 빠른 속도와 각도에 속수무책이었다(2-0).
72분 피오렌티나가 반격에 나섰다. 고센스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롱패스를 받아 역삼각으로 연결했고, 라네리가 달려와 밀어넣으며 점수를 2-1로 좁혔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승부는 변하지 않았다.
경기 결과
베티스는 안토니의 19경기 10골 관여(7골 3도움)라는 폼을 앞세워 1차전 홈 승리를 따냈고, 피오렌티나는 원정에서의 패배에도 2차전 희망을 이어갔다. 2차전은 5월 12일 프란키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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