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에서 아틀레틱 빌바오 역전승,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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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이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구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맨유는 8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빌바오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기적을 만들고자 결의를 다졌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빌바오는 강한 투지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 갔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리듬을 잡으려던 맨유는 10분 경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빌바오의 도쿠 선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태클을 당했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고, 이에 빌바오 선수단은 강하게 항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판정이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31분 경 해리 매과이어 선수의 후방 패스 실수가 이어지며 빌바오의 자라 선수가 볼을 확보하였고, 호레히사르 선수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갈라 빌바오가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합계 1-3으로 추격의 희망을 이어간 빌바오는 경기장 전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뒤처진 맨유는 반격을 시도하였습니다. 가르나초 선수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했지만 정확한 마무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전은 빌바오의 1-0 리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아모린 맨유 감독은 중원 통제를 강화하는 전술적 변화를 실행하였습니다. 72분 경 요로 선수의 침투 후 마운트 선수의 회전 슛이 골로 연결되며 1-1 동점을 이루었고, 합계 4-1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5분 후 브루누 페르난데스 선수의 코너킥에 카세미루 선수의 헤더가 성공하며 2-1로 역전, 합계 5-1로 차이를 벌렸습니다. 85분 경 아마드 디알로 선수의 크로스를 호일룬 선수가 마무리하며 3-1로 추가 득점하였고, 91분 마운트 선수의 멀티골로 최종 스코어 4-1(합계 7-1)이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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