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을 꺾고 두 번째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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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9일 , 2024-25 시즌 유럽 네이션스리그 A리그 결승전이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맞붙은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베리아 반도의 두 강호가 유럽 네이션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팬들에게는 드라마 같은 축구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스페인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정교한 패스와 점유율로 포르투갈 수비진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했습니다. 전반 21분, 스페인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야말이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포르투갈 수비수 후벤 디아스가 클리어링에 실패한 틈을 타 주비멘디가 재빨리 따라붙어 골을 넣으며 스페인이 1-0으로 앞서갔습니다. 선제골 이후 스페인은 더욱 자신감을 얻어 경기의 흐름을 계속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4분 뒤인 전반 26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페드루 네투에게 공을 내주었고, 네투는 다시 패스를 내주며 누누 멘데스가 공을 잡았습니다. 멘데스는 개인 기술을 앞세워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안으로 침투해 오른발로 강하게 슛을 날렸고, 공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포르투갈이 1-1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경기는 더욱 긴장감 넘치게 전개됐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 스페인은 다시 한 번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페드리가 박스 앞에서 드리블로 전진하며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고, 오야르사발이 이를 받아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스페인이 2-1로 앞서간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포르투갈은 공격을 강화해 동점을 노렸습니다. 후반 48분, 빠른 역습을 통해 .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결과 네투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을 받은 것이 확인되어 득점은 취소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61분 누누 멘데스가 또 한 번 왼쪽에서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습니다.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 호날두가 작은 박스 안에서 민첩하게 발을 내밀어 밀어넣었고, 경기는 다시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 골은 호날두의 A매치 138번째 득점이었으며, 그는 여전히 포르투갈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이후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정규시간 90분이 끝난 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전에서는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컸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의 교체 투입된 하파엘 레앙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스페인 수비진을 괴롭혔고, 스페인은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애썼습니다. 하지만 연장 30분 동안 득점은 없었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포르투갈 선수들이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습니다. 곤살루 하모스, 비티냐 등이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스페인 역시 메리노와 바에나가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4번째 킥에서 스페인의 모라타가 찬 공을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가 막아냈고, 이후 후벤 네베스가 마지막 킥을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이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기고, 최종 스코어 7-5로 승리하며 유럽 네이션스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포르투갈 선수들은 서로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나눴고, . 호날두는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되어 벤치에서 우승 순간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번 우승은 포르투갈에게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고, 그들의 실력뿐 아니라 끈기와 투지를 증명한 결과였습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스페인 역시 훌륭한 전술과 투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은 팬들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명승부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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