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5-4 승리로 결승행!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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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이 리야드 항공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마드리드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첫 경기 4-4 무승부 후, 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원정 1-0 승리를 거두며 합계 5-4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7분경 17세 신동 야말의 정교한 스루패스에 페란 토레스가 빠른 오프더볼 이동으로 무소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침착한 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페란은 최근 4경기 5골 폭발적인 폼을 이어갔으며, 야말은 경기 내내 4번의 키패스·3번의 드리블 성공·88%의 정확한 패스 성공률로 월클래스 면모를 보였습니다.

후반전 아틀레티코는 솔로트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으나 52분 슈팅 빗나가기, 69분 오프사이드 취소골 등 계속된 찬스를 놓치며 무득점에 머물렀습니다. 바르셀로나 수비진은 안정된 모습으로 모든 위기를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바르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시즌 첫 국가더비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양 팀 모두 시즌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결전이 될 이 경기는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