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3-0 레알 마드리드 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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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의 화두인 아스널 대 레알 마드리드 경기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 경기에서 아스널이 후반전 폭발적인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전반전: 팽팽한 균형, 무득점
경기 초반부터 양팀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축의 공격진이 위협을 가했는데, 개막 1분 키비오르의 클리어링 미스로 음바페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라야가 안정적으로 선방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왼쪽 돌파 후 외발전 크로스는 살리바에 맞고 라야에게 흡수됐습니다.
아스널도 사카, 마르티넬리의 측면 돌파로 반격했습니다. 13분 좌측 공격에서 토마스의 낮은 슈팅이 쿠르토아에 막혔고, VAR 검토 후 아센시오의 핸드반칙 불인정으로 이어졌습니다. 31분 벨링엄의 스루패스로 음바페가 1대1 찬스를 얻었으나 라야의 선방에 가로막혀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습니다.
후반전: 라이스 프리킥 2골, 아스널의 지배
후반 58분 아스널은 프리킥 찬스에서 라이스가 왼발 감아찬 강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2분 후 동일한 위치에서 라이스가 또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을 달성했고, 75분 메리노가 트로사르드-스케일리 연계 후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막판: 라이스 부상, 카마빙가 퇴장
경기 종료 직전 라이스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추가시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레알은 10명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총평 및 전망
아스널은 라이스의 프리킥 두 골과 철통 수비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차기 4월 17일 홈 경기에서 반드시 반격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르나베우에서의 2차전이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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