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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케인, 커리어 첫 우승 달성…바이에른 뮌헨 이적 2년 만에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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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빈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5-05-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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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프라이부르크 원정 무승부로 바이에른 뮌헨이 2경기를 남기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으며, 31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이적 두 번째 시즌 만에 무관의 저주를 깨고 커리어 첫 타이틀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번 시즌 케인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리그 29경기에서 24골 8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왕 경쟁에서 2위와 6골 차로 앞서 있으며, '소형 대포' 상징인 득점왕 트로피를 연속 수상할 전망입니다.


케인은 어린 시절 토트넘 유스팀에 합류해 커리어 초기 여러 차례 임대를 전전하다 2013-14시즌에서야 본격적으로 팀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한 그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21세기 첫 영국 출신 득점왕이 됐습니다. 토트넘 소속으로 280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로 역대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습니다.


700경기 가까이 출전하며 개인 영예를 쌓았지만 팀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2014-15시즌 30골을 기록했으나 리그컵 결승에서 첼시에 패배하며 첫 준우승을 맛봤습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2016-17), 리버풀에 패한 챔피언스리그 결승(2018-19), 맨체스터 시티에 밀린 리그컵 결승(2020-21)에서 연이아이 아쉬움을 안았습니다. 국가대표로도 2020 유로 결승 페널티 승부에서 이탈리아에, 2024 유로 결승에서는 스페인에 패하며 계속해서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2023년 여름, 우승을 향한 열망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으나 첫 시즌 독일 슈퍼컵과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하고 리그 3위에 그치며 무관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빈센트 콩파니 감독 체제 아래 팀이 리그 재건에 성공했고, 케인은 공격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핵심 요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직접 골을 생산하는 동시에 팀원들을 배려하는 종합 능력과 리더십으로 전술적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무관의 슈퍼스타'라는 굴레를 벗어던진 케인은 케빈 키건, 오언 해그리브스에 이어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쥔 세 번째 영국인이자 바이에른 소속으로는 두 번째 영국인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이제 그와 바이에른의 목표는 더 많은 대회에서 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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