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노팅엄 포레스트, 누누 감독 전격 경질… 차기 감독 후보 무리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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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가 전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구단은 9일 공식 성명을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오늘부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구단은 “시티 그라운드에서의 눈부신 시기를 함께한 누누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2024/25시즌의 결정적 기여는 클럽 역사에 굵직한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며, 그의 발자취는 영원히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누 감독은 2023년 12월, 포레스트가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던 위기 상황에서 팀을 맡았습니다. 당시 구단은 재정 규정 위반으로 승점 4점이 삭감된 악재를 겪고 있었지만, 그는 팀을 성공적으로 잔류시켰습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무려 65점을 획득하며 리그 7위에 올라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이는 포레스트가 무려 30년 만에 유럽 무대에 복귀하는 쾌거였습니다. 또한 지난 7월, 크리스탈 팰리스가 다중 구단 소유 규정 위반으로 유럽 대항전 자격을 상실하자, 포레스트는 승계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게 되며 또 한 번 역사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4점으로 현재 10위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부 불화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누누 감독은 구단 글로벌 부문 디렉터인 에두와의 관계가 틀어졌고, 구단주 마리나키스와도 “더 이상 예전처럼 가깝지 않다”는 발언을 직접 남기며 긴장 관계가 표면화됐습니다.
결국 구단과 감독은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현재 포레스트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토트넘을 맡고 있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명장 주제 무리뉴, 그리고 브렌던 로저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30년 만에 유럽 무대를 밟은 포레스트, 그러나 시즌 초반에 감독 교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제 구단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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