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퇴진 충격! 토트넘 ‘승계전’ 시작됐다… 새 투자 1억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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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구단을 이끌어온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전격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구단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레비의 퇴진은 단순한 사임이 아니라 사실상 루이스 가문 내부의 권력 재편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는 이를 인기 드라마 *‘석세션(승계전)’*에 빗대며, 아버지를 밀어낸 권력 다툼 속에서도 아들 조시 레비가 살아남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루이스 가문이 지배하는 ENIC 그룹과 타비스톡 그룹은 레비의 퇴진과 함께 토트넘에 새로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규모는 무려 1억 파운드 이상으로, 이는 리버풀, 맨시티,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레비 본인이 지난해부터 추가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금이 실제 투입되는 순간 그는 이미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였다는 사실입니다. 측근들에 따르면, 레비는 공식 발표 불과 몇 시간 전에야 본인의 퇴진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이는 그에게 큰 충격이자 상처가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레비는 오랜 기간 토트넘을 자신의 인생이라 표현해왔고, 최근까지도 구단 경영과 선수 영입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루이스 가문 신탁이 주도했으며, 88세의 조 루이스 대신 경영권을 승계한 비비안 루이스와 찰스 루이스 남매가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ENIC 지분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사실상 토트넘의 절대 권력을 쥐고 있습니다.
한편, 레비의 아들 조시는 타비스톡 그룹의 공동 CEO 자리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아버지는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아들은 여전히 루이스 가문과 함께 구단 운영의 틀 안에 남아있게 된 셈입니다.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현실판 승계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레비 퇴진은 토트넘의 10억 파운드 규모 신구장에 대한 ‘네이밍 라이츠 계약’을 다시 추진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과거 레비는 연 2,500만 파운드, 15년간 총 3억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스폰서를 목표로 했지만 협상은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루이스 가문의 새 투자와 권력 교체가 이 숙원 과제 해결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미 1억 5천만 파운드를 지출하며 선수단을 보강했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가 현실화될 경우,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대형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니엘 레비의 갑작스러운 퇴진과 함께, 토트넘은 ‘레비 원맨 체제’를 마무리짓고 ‘루이스 가문의 뉴에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과연 이 권력 교체와 대규모 투자가 토트넘의 숙원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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