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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전설 알바, 눈물의 은퇴 선언… 19개 우승 트로피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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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10-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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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의 상징적인 풀백, 바르셀로나의 전설 조르디 알바가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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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의 알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며 팬들에게 직접 작별을 고했습니다.

알바는 작별 편지에서 “축구는 내 삶의 전부였다. 열정을 모두 쏟아부었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다. 모든 팀, 동료, 감독,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유소년 시절을 함께한 아틀레티코 센트로와 코르네야, 프로 무대를 경험하게 한 타라고나, 그리고 프로 커리어를 꽃피운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내 인생의 클럽”이라고 표현하며, 10년 넘게 함께한 시간 동안 모든 가능한 타이틀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조르디 알바는 2012년 여름, 발렌시아에서 1,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이후 11년 동안 총 459경기에 출전해 27골과 9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코파델레이, 슈퍼컵 등을 포함해 무려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93경기에 나서 9골 22도움을 기록, 유로 2012 우승과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활약했습니다.


2023년, 11년을 함께한 바르셀로나를 떠난 알바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메시, 부스케츠, 수아레스와 다시 한 팀이 되었고, MLS 무대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알바는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전하며 “내가 이룬 모든 업적은 당신들 덕분이다. 이 커리어는 가족과 팬들의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리가와 유럽 축구 무대를 빛낸 최고의 왼쪽 풀백.


조르디 알바의 이름은 바르셀로나의 역사, 그리고 스페인 축구의 전설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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