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5차전 종합 뉴스] 아스널·PSG 완승, 리버풀 충격패… 음바페는 ‘포커’ 쇼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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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5차전에서는 각 조에서 운명을 가를 중요한 네 경기에서 극적인 장면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습니다. 아스널과 PSG는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고, 리버풀은 홈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폭발적인 활약 속에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향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금부터 주요 경기 소식 전해드립니다.

■ 아스널 3-1 바이에른 뮌헨 – 완성도 높은 경기력

런던에서 열린 아스널과 바이에른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홈팀 아스널이 강한 압박과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반전 사카가 올린 코너킥을 팀버르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바이에른은 그나브리의 롱패스를 받은 카르가 득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로사르는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아스널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는 칼라피오리의 도움을 받은 마두에케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고, 노이어가 볼 처리 과정에서 범한 실수를 마르티넬리가 놓치지 않고 단독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아스널의 3-1 승리였습니다.

■ PSG 5-3 토트넘 – 난타전 끝에 PSG 승리

파리에서 펼쳐진 PSG와 토트넘의 경기는 폭발적인 득점이 이어진 대표적인 난타전이었습니다.
전반전, 무아니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하며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지만, 비티냐가 정확한 슈팅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전은 더 뜨거웠습니다. 무아니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자, 비티냐는 또다시 왼발 감아차기로 응수하며 경기는 2-2로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이후 주앙네베스의 도움으로 파비안 루이스가 역전골을 넣었고, 파초가 가까운 거리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PSG가 격차를 벌렸습니다. 비티냐의 실수를 틈타 무아니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재차 흔들었지만, 경기 막판 로메로의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킥을 비티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종료 직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팔꿈치 가격으로 VAR 확인 후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는 PSG의 5-3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 리버풀 1-4 PSV – 안필드에서 충격의 대패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PSV의 경기에서는 홈팬들에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반전 반 다이크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페리시치가 이를 성공시키며 PSV가 앞서갔습니다. 소보슬라이가 리바운드를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전 리버풀의 수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틸이 추가골을 기록한 데 이어 교체로 들어온 드리우흐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리버풀 1-4 패배. 리버풀은 공식전 3연패에 빠지며 시즌 분위기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 올림피아코스 3-4 레알 마드리드 – 음바페의 ‘포커’ 쇼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극적인 득점전 끝에 레알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초반 치키녜우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홈팀이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레알은 음바페의 연속 세 골, 해트트릭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후반전 타레미가 헤더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음바페는 다시 한 번 골을 터뜨리며 **포커(4골)**을 완성, 자신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입증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카에비가 헤더로 득점하며 점수 차이를 좁혔으나,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4-3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